GyeongJu inCorea
Millennium Cultur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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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ub / Band
  NamSan  
 
This is the picture of NamSan in GyeongJu.
 
 
  신라시대 때 왜 남산이 그토록 주목받았던 것일까?  
  한동안 그것이 무척 궁금하여 여러 문헌들을 뒤져보아도 마땅한 답변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겨울나절 반월성 남천내 자락에서 남산을 한참 바라보고 있자니 겹겹이  
  펼쳐진 산봉우리들이 무언가 신비감에 휩싸인 듯한 기운을 자아내는 듯했다.  
  '이승에서 육신을 지금의 대릉원 부근에다 뉘어두고 영혼이나마 남천내 다리를 가교로  
  삼아 남산골 깊은 곳에 안주하고팠던 건 아니었을까?' 퍼뜩 그런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무릇 범부인 본인도 분명 그러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터, 그 당시 왕족들의 생각이  
  어떠했을지 미루어 짐작하기에 충분히 납득이 가는 그런 순간이었다.  
  너무 지나친 비약일런진 몰라도, 반월성에서 남산자락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뭔가 분명  
  해답이 나올 법한 그런 대목이다.